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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거상황실] 내일부터 공식선거운동…마이크 잡고 총력전

2024-03-27 3 Dailymotion

[선거상황실] 내일부터 공식선거운동…마이크 잡고 총력전<br /><br />시시각각 변하는 총선의 주요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는 선거상황실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의 키워드 먼저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3월 28일 0시를 기점으로 13일 동안 공식선거운동이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여야는 공식선거전에 앞서 '총선 슬로건'을 확정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'국민의힘이 합니다'로, 여당의 실천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슬로건에서는 민주당의 '못살겠다 심판하자', 조국혁신당의 "3년은 너무 길다"라는 뚜렷한 '정권심판론' 메시지가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마이크 사용이 합법화되고, 유세차와 노래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여야는 나란히 마이크 탓에 애를 먹었는데요.<br /><br />서로 선거법 위반이라며 문제 삼은 장면들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 "제가 기자회견용으로만 간단하게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어서…"<br /><br />녹색정의당은 한동훈 위원장이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마이크 사용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'현장 기자회견' 형식을 빌려 꼼수 선거운동을 하고 비례정당의 선거 운동을 도왔다며, 이재명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서울 도봉갑의 민주당 안귀령 후보도 마이크를 썼다가 선관위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, 이 모든 게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여야가 마이크를 잡고 총력전에 나서는 만큼, 발언 수위도 높아질 텐데요.<br /><br />민주당에서는 연일 '설화 경계령'을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혼자 업돼서 전체를 망치는 경솔한 언행을 꿈에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. "<br /><br />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대통령실도 야당에서 '관권선거'라고 비판해 온 민생토론회를 중단하는데요.<br /><br />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공식선거전이 시작되는 시점, 여야는 중간 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요.<br /><br />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10곳 정도가 우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다 보니 민주당 단독 과반, '범야권 200석' 이야기까지 나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지역구 84곳 승리에 그쳤던 21대 총선의 악몽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묻어납니다.<br /><br />그렇다 보니 여당 안에서는 외연 확장 카드로 '유승민 전 의원 역할론'이 제기됐는데, 한동훈 위원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(유승민 전 의원 역할론에 대해) 제가 특별히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."<br /><br />유승민 전 의원은 개별 지원에 나서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공식선거운동 첫날 경기 화성정에 출마한 유경준 후보를 지원 사격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세균 전 총리가 선대위 직책을 맡지 않은 채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임 전 실장은 첫날 '낙동강 벨트'에 속한 경남 양산에 상주한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재외국민 투표도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은 약 14만 8,000명인데요.<br /><br />16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던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재외국민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재외국민 권익 향상을 위해 '재외동포청'을 출범시킨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, 민주당은 투표를 적극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민심을 얻기 위한 총력전의 막이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여야 후보들은 4월 9일 밤 12시까지, 유권자들을 가까이서 만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선택의 순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선거상황실 정주희였습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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